中왕이 "팔레스타인 문제,이슬람국가 단합·협조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 이슬람 국가의 단합을 지지한다면서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건국권이 오랫동안 방치됐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팔레스타인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피단 장관은 "'두국가 해법'을 벗어나는 어떤 해법도 실현될 수 없다"며 "튀르키예는 이스라엘이 가자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징벌 조치를 수용할 수 없으며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 건국권 장기간 방치…'두국가 해법' 이행돼야"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 이슬람 국가의 단합을 지지한다면서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건국권이 오랫동안 방치됐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팔레스타인에 힘을 실어줬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외사판공실 주임)은 전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하칸 피단 터키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현재 최우선과제는 상황을 완화하고 가자지구에서의 심각한 인도적 재난이 발생해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해 지역 평화를 해치고 중동 평화 프로세스를 내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이슬람 국가들이 단합하고 협조하는 것을 지지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지지한다"며 "국제사회는 그 누구라도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를 반대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며, 특히 유엔 안보리는 책임을 지고 적절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된 근본적인 원인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건국권이 오랫동안 방치되고 생존권이 장기간 이행되지 않으며 복귀권이 오랫동안 무시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역사의 불공평은 조속히 끝내야 하며 중국은 평화롭고 공정한 편에 서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민족의 권리를 수호하는 정의로운 일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가자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막고 정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며 "이란은 정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며 이와 관련해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피단 터키 외무장관과 통화에서도 "팔레스타인 문제는 항장 중동 문제의 핵심으로 이 문제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중동의 항구적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길은 안보리 결의가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두국가 해법'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전쟁의 확산을 막고 인도적 재앙을 피하기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유엔과 양자 채널을 통해 가자 지구에 긴급 인도적 지원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두국가 해법'의 이행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고 이와 관련해 튀르키예와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단 장관은 "'두국가 해법'을 벗어나는 어떤 해법도 실현될 수 없다"며 "튀르키예는 이스라엘이 가자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징벌 조치를 수용할 수 없으며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