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색빛 단풍이 그리는 추억의 가을길 소개

이창재 2023. 10. 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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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5일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대구 '추억의 가을길'을 소개했다.

올해 대구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수목원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서구 그린웨이, 수성구 미술관로, 남구 대명남로 등 다채로운 단풍과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대구 곳곳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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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20곳'
나뭇잎의 색소가 만들어내는 알록달록 다채로운 가을 풍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5일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대구 '추억의 가을길'을 소개했다.

올해 대구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전경 [사진=대구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수 있는 대구의 가을철 낙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곳으로는 팔공산 일원을 들 수 있다.

팔공로(공산댐~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 삼거리)는 은행나무과 단풍나무가 만드는 노랗고 붉은색 물결을 드라이브하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제1주차장에서 전통 정원까지 이어진 흙길 산책로와 제3문에서 제3주차장의 순환 숲길이 있다.

지난해 팔공산 순환도로 가을 풍경 [사진=대구시]

각양각색의 수목과 초화류가 둘러쌓인 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국화전시회도 즐길 수 있는 가을명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낙엽을 사박사박 밟으면서 단풍에 파묻히기에는 시내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도 제격이다.

달구벌대종에서 조형 분수까지 있는 산책로는 길이는 100m 정도로 비교적 짧지만 길을 감싸고 있는 단풍나무 터널 아래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가득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서구 그린웨이, 수성구 미술관로, 남구 대명남로 등 다채로운 단풍과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대구 곳곳에 숨어있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올 가을, 추억의 가을길에서 오색단풍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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