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쪽 소양 없다"는 조민, 책 내며 "사회적 논란에 어떻게 반응한지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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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저서를 유튜브에 소개하면서 "이게 저의 첫 책이 될 지 마지막 책이 될 지 아직 모르지만, 지금은 진짜 의미가 큰 책"이라고 말했다.
조민 씨는 15일 전날 저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문과쪽 소양은 없다"면서도 "(제 책을) 많이 사랑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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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저서를 유튜브에 소개하면서 "이게 저의 첫 책이 될 지 마지막 책이 될 지 아직 모르지만, 지금은 진짜 의미가 큰 책"이라고 말했다.
조민 씨는 15일 전날 저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문과쪽 소양은 없다"면서도 "(제 책을) 많이 사랑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책을 펴면서 "제가 어려운 책을 쓸 수 있을만큼 그렇게 해박하지도 않고, 최대한 옆집 언니가 수다떨듯이 집필했다"면서 "책을 소개하자면, 직접 그린 표지인데, 깊은 바다에 헤엄치는 장면을 담았고, 빨간색 원피스 수영복은 예쁠 것 같아서 했는데 공교롭게도 유튜브 프로필이 빨간 원피스라서 신기하게 들어맞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 머리가 파도를 표현하기 위해 웨이브 머리를 했다"면서 "파도치는 물결모양"이라고 했다.
조씨는 해당 책이 봄·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잡아, 자신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등을 담았다고 했다. 조씨는 "그런것들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제 마음가짐이나 삶의 모토가 드러나는 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에게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수필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영상에서 직접 광화문의 서점을 방문해 자신이 쓴 책을 찾아보는 내용도 담았다.
한편 조씨는 최근 베트남 여행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한 네티즌으로부터 "조민님~ 아부지가 요즘 따님에게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셨어요. 연락 좀 드리셔요"라는 답글을 받기도 했다. 전날 조 전 장관이 자신이 낸 '디케의 눈물' 책 콘서트에서 공개적으로 말한 내용을 자신은 옮겨적었을 뿐이라는 것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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