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8개 체납 건설법인 출자증권 압류…체납액 8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지방세 체납 건설법인 34곳의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압류하고 14곳은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고양 A건설산업은 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에 대한 압류통지를 받고 전체 체납액 700만원 중 300만원을 분납했고, 화성 B종합건설도 출자증권 압류통지에 체납한 지방세 100만원 전액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지방세 체납 건설법인 34곳의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압류하고 14곳은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아들 체납 건설법인 48곳의 체납액은 모두 8억원에 달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부터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설비건설공제조합에 의뢰해 체납 건설법인의 출자증권 보유 현황을 파악했다.
출자증권은 공제조합의 정관과 업무거래 기본약관상 조합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상실하는 경우 조합원 지위도 잃게 된다. 공사 수주, 보증 증권 신청 등에 필수적인 것으로, 업체당 수천만~수억원에 이른다.
도의 출자증권 압류과정에서 42개 법인은 1억5천100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기도 했다.
고양 A건설산업은 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에 대한 압류통지를 받고 전체 체납액 700만원 중 300만원을 분납했고, 화성 B종합건설도 출자증권 압류통지에 체납한 지방세 100만원 전액을 냈다.
포천 B종합건설의 경우 출자증권 배당금을 압류해 체납액 1천만원을 한꺼번에 징수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는 체납액을 직접 징수할 수 있는 수단임과 동시에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압박 수단이 되기도 한다"며 "압류한 출자증권은 11월까지 공매를 진행해 체납액을 거둬들이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인천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폭탄설치' 글 쓴 남성 붙잡혀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블랙리스트 만든 전공의 구속 영향?…신상공개 사이트 갱신 중단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부천역 선로에 20대 남성 뛰어내려…한때 운행 지연(종합)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풍랑특보 발효중인데…카약 타던 50대 표류하다 구조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