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외제차 구매한 子에 분노 “골프채로 차 부술 뻔”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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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아들의 외제 차를 부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상민은 "선생님 아들이 외제 차 사서 화나서 부술 뻔한 적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전원주는 "집 앞에 나갔는데 비싼 차가 있더라. 내 차 뒤에 세워져 있는데 알고 보니 아들 차였다. 혈압이 확 올라서 골프채로 차를 때려 부수려고 했다. 만약에 이걸 부시면 수리비를 물어줘야겠다 싶어서 5분, 10분 정도 째려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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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전원주가 아들의 외제 차를 부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일을 맞은 선우용여와 전원주, 이상민, 김종국이 짠대모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전원주는 저녁을 쏘겠다며 가성비 중국집으로 안내했다. 선우용여는 양장피, 멘보샤, 콩국수, 짜장면 등 푸짐한 메뉴에 "내가 원주 언니한테 9000원 이상 얻어먹은 적이 없다. 조금 값이 나가니까 맛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젊은이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쓰고 후회하느니 절약하고 크게 웃어라. 돈 많이 쓰고 집에 들어가면 한숨만 나온다"며 "지금도 택시를 못 탄다. 요금 올라가는 게 무섭다. 지하철은 공짜 아닌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민은 "선생님 아들이 외제 차 사서 화나서 부술 뻔한 적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전원주는 "집 앞에 나갔는데 비싼 차가 있더라. 내 차 뒤에 세워져 있는데 알고 보니 아들 차였다. 혈압이 확 올라서 골프채로 차를 때려 부수려고 했다. 만약에 이걸 부시면 수리비를 물어줘야겠다 싶어서 5분, 10분 정도 째려봤다"고 회상했다.
역시 남다른 절약 정신을 지닌 김종국은 "저는 최근에 차 타는 것도 아까워서 전기 자전거를 샀다. 요즘 발렛비도 너무 비싸더라"고 밝혀 전원주를 흐뭇하게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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