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그룹주,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그룹주가 16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LS전선아시아가 지난 12일 베트남 국영 석유 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앞서 지난 LS전선아시아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MOU를 통해 베트남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그룹주가 16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LS전선아시아가 지난 12일 베트남 국영 석유 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이에 직전 거래일인 1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보다 1290원(11.38%) 오른 1만2630원에 거래됐다. LS네트웍스가 22.10%, LS마린솔루션이 2.76% 올랐다.
앞서 지난 LS전선아시아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MOU를 통해 베트남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PTSC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간 해저 케이블 건설 등도 추진 중이다. LS전선아시아는 현재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3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한 종목 리포트를 발간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높였다. 그는 “LS전선아시아가 중저압 전력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면서 “LS전선아시아는 이번 MOU로 고부가 해저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는데, PTSC가 해상풍력 시설 설치·운영에 강점을 가진 만큼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S그룹이 황산니켈, 전구체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한 만큼, 베트남에 사업 기반을 갖춘 LS전선아시아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