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기 흑자 전망"…삼성중공업, 하락장 속 3%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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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영업이익 3개 분기 흑자 전망에 하락장 속에서도 장초반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9351억원,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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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영업이익 3개 분기 흑자 전망에 하락장 속에서도 장초반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230원(2.99%) 오른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9351억원,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 호선 위주 매출 믹스를 감안하면 경상적인 건조 마진은 흑자를 달성하는데, 임금협상 결과가 경영계획에 부합하기 때문에 충당금 전입 가능성도 낮다"며 "2분기 일회성 이익을 걷어내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 데는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과 상선 모두 가시적인 수주 일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2024년 수주 모멘텀 또한 우수하다"며 "수주, 외형, 마진면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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