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킴스클럽, NC야탑점에 '킴스오아시스' 2호점 오픈

ⓒ이랜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킴스클럽 NC야탑점에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는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손을 잡고 오픈한 연합 브랜드다. 지난해 8월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오픈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호점은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과의 시너지가 입증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라인몰 매출도 지난달 기준 전년대비 207% 상승했다. 킴스클럽 전문MD들이 발굴한 가성비 쌀 '이로운 쌀', 자체브랜드(PB) '오프라이스 화장지'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NC야탑점 지하 1층에 위치했다. 185㎡ 규모로 기존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가지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 대비 육류 상품을 약 2배 늘려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호점 오픈을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킴스클럽 상품과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아시스 마켓과 좋은 시너지를 내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