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스, 한국 법인 설립…“현지화·파트너십 속도 낸다”

케이투스(KAYTUS)는 한국에 '케이투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과 현지화에 주력한다. 국내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사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임스 리 케이투스코리아 사장은 “케이투스는 '새로운 출발'이란 슬로건 아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IT 최강국인 한국에서 기술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스마트한 세상을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과 수냉식 기술 선두 기업이다. 녹색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G7 서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회사 제품 대비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빅데이터 시나리오에서 8~9배, AI 시나리오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이 7배 가까이 향상됐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