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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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이자 부산의 정신이 응축된 곳인 북항 앞바다에 조성될 해상스마트도시는 지속가능한 인류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상도시를 포함한 해상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적인 담론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부산시의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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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 부산 찾아서 발표·토론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유엔해비타트를 비롯해 오셔닉스 등 국내외 기업인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7일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실현을 촉진할 방안 및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시가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해상도시'를 주제로 개회식, 기조강연, 세션별 발제 및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오셔닉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타이 마다몸베가 '오셔닉스 부산 건설 및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제1세션에서는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회식에서의 발제를 이어받아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조선해양의 기술자문인 신종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패널토론 및 ‘지속가능한 해양도시의 최종 청사진 설계’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위원장이 제4의 물결 시대에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창의적 인본주의와 융합혁신경제: 해상스마트시티 융합플랫폼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의 해상도시 콘셉트 디자인에도 참여했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양성민 어반솔루션 팀장이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에 대해 발표한다.
제3세션에서는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부산의 리더십'을 주제로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전문가의 시각 및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유엔해비타트 글로벌 솔루션 프로그램 관리책임자인 나오미 후거보스트가 ‘지속가능한 미래: 회복력 있는 해안도시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전문가의 시각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미래에 대해 고찰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관계자 및 일반 대중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이자 부산의 정신이 응축된 곳인 북항 앞바다에 조성될 해상스마트도시는 지속가능한 인류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상도시를 포함한 해상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적인 담론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부산시의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미국의 해상도시 개발사업자 '오셔닉스(OCEANIX)', 부산시가 함께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상 도시 건설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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