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 우크라이나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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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052770)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무역협회 및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 에서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JV)설립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의 현지소통 및 영업 창구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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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무역협회 및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 에서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JV)설립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의 현지소통 및 영업 창구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필요한 한국산 제품 수출과 해바라기씨유, 밀가루, 고철 등을 한국으로 수입해 연결하는 ‘삼각구상무역’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회사 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무역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현지와 25년간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현지 재건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JV 설립을 비롯한 재건 사업 진출은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활동 역량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1996년부터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러시아 및 CIS국가들의 광고프로모션을 담당, 2001년부터 우크라이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당시 현지 최대 방송국인 인터TV와 함께 LG전자 후원으로 장학퀴즈 ‘EVRIKA LG’를 3년간 공동제작 하면서 방송국 고위관계자 등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이톡시 최대주주 케어마일도 2020년 우크라이나에 한국산 코로나진단키트 및 방역물품 등을 수출하면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후복구 인프라 재건사업은 현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중장기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현재 현지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기초 생필품, 겨울철 난방용품, 피해복구용 중장비, 농기계 등을 수출하고, 한국에서 수입·판매 가능한 해바라기씨유, 밀가루, 고철 등을 수입하는 삼각구상무역을 추진 중에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최대 곡창지대이자, 최대 수출항구인 오데사항을 갖고 있는 오데사 주정부는 한국과의 협력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 관심 있는 한국기업들과의 상담회를 주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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