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정소민 ‘30일’,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문수빈 기자 2023. 10. 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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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의 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30일'은 이달 13~15일 3일 동안 31만4000명을 끌어모았다.

추석을 전후해 나온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넘긴 건 '30일'과 배우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2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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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누적 관객 수 121만명 기록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의 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0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영화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뉴스1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30일’은 이달 13~15일 3일 동안 31만4000명을 끌어모았다. 매출액 기준 45.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30일’은 직전 주말(6~8일)에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21만명이다. 추석을 전후해 나온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넘긴 건 ‘30일’과 배우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2편뿐이다.

‘30일’은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가 이혼을 결정한 후 동반 기억 상실에 걸리며 서로를 처음부터 다시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스 오피스 2위는 배우 홍사빈과 송중기가 출연한 ‘화란’이다. ‘화란’의 누적 관객 수는 16만6000명이다. ‘화란’은 지옥 같은 삶을 벗어나려는 소년 연규(홍사빈 분)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3위는 ‘천박사’로, 누적 관객 수는 185만명을 기록했다. 이 외 ‘1947 보스톤’과 ‘화사한 그녀’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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