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추가 기소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0.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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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지 나흘 만이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이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2018년 12월 22~24일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9년 2월 14일 재판에서 이 대표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위증했고, 이 대표는 이듬해인 2020년 10월 24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기존에 수사를 진행했던 수원지검으로 재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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