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지정학적 불안 영향…2450선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 출발했다.
특히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 출발했다. 특히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1포인트(0.15%) 하락한 2452.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13억원, 기관이 67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27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 KB금융, 카카오 등이 오름세며 포스코퓨처엠,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강세며 의료정밀, 철강금속, 화학 등은 약세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9.15포인트(0.12%) 상승한 3만3670.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1.83포인트(0.50%) 내린 4327.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66.99(1.23%) 하락한 1만3407.23에 거래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불안, 유가 상승에 민감한 에너지, 방위산업주 등과 변동성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3.37포인트(1.62%) 하락한 809.4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08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309억원, 개인은 1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 셀트리온헬스, 솔브레인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루닛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건설, 유통, 방송서비스만 오름세며 이 외의 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0.10%) 오른 1351.4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썸, 수수료 무료 이벤트 적중…점유율 늘고 흑자전환
- 업비트, 점유율 줄고 수수료수입도 감소
- LG이노텍, 車 전방용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로 CES 혁신상 수상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법 개정 추진..."딥페이크 위협 대응"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선임...장재훈 사장은 부회장 승진
- SPC삼립, 3분기 영업익 218억…전년比 3.8%↑
- 이재명 "주식시장 불투명…기업지배구조 개선해야"
- 서울시 '정수용 활성탄'이 중국산?…서울시의회 "대체재 등 마련해야"
- 민주당 율사 출신 의원들, "이재명 무죄" 전방위 변호
- 네이버 밴드, 美 월 이용자 600만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