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B-52 한반도 첫 착륙… K2 수출형, 美 수출 겨냥 FA-50 단좌기 첫 공개[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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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 전략무기 B-52의 방한을 비롯, 미 공군의 세계 최고 전자전 공격기 EA-18G 그라울러 및 세계 최강 5세대 전투기 F-22 랩터 등 미국의 전략 자산이 한반도에 대거 집결한다.
이와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수출형 FA-50 PL과 더불어 미국 수출 등을 겨냥한 국산 경전투기 FA-50 단좌기(1인승) 등 한층 진화된 미국수출형 FA-50의 설계 영상을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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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한반도 첫 착륙, 서울공항 ‘플라잉 바이’ 주목
세계 최고 전자전기 美 공군 EA-18G 그라울러, F-22 랩터 일반 공개
현대로템, K2 흑표전차, 30t급 차륜형 장갑차 수출형 공개
KAI, 미국 수출 겨냥한 FA-50 단좌기 개량형 설계 영상 공개
오는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 전략무기 B-52의 방한을 비롯, 미 공군의 세계 최고 전자전 공격기 EA-18G 그라울러 및 세계 최강 5세대 전투기 F-22 랩터 등 미국의 전략 자산이 한반도에 대거 집결한다. B-52가 개막식 등에 맞춰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하는 ‘플라잉 바이( Flying By)’ 행사를 할지 주목된다.
이와함께 서울 아덱스에는 K-방산의 효자무기인 현대로템의 K2 흑표전차 수출용으로 개량된 K2 EX 및 30t급 차륜형 장갑차 등이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수출형 FA-50 PL과 더불어 미국 수출 등을 겨냥한 국산 경전투기 FA-50 단좌기(1인승) 등 한층 진화된 미국수출형 FA-50의 설계 영상을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 아덱스 볼거리 신형 무기 사진을 미리 공개한다.
지휘형 베이스로 한 이번에 처음 선보인 30t급 차륜형 장갑차는 폴란드군이 자국의 ‘보르숙 장갑차’에 채용한 ‘원격 제어 터렛 시스템 (ZSSW-30)’과 유사한 30mm RCWS(원격사격통제체계)을 탑재했다.
이와함께 30t급 차륜형 장갑차에는 능동방어시스템(APS) 탑재를 기본으로 해서 일반화된 대전차 미사일 방어능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K2 흑표전차 수출형인 K2 EX 전차는 일체형 반응장갑과 능동방어시스템(APS)을 4곳에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감시 카메라를 사방의 각 부분에 탑재함으로써 기존의 K2 흑표전차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사각지대를 없앴다.
기존 K2 전차는 APS를 2곳에만 장착했는데 사방에 APS를 장착함으로써 전차 뒤에도 눈이 달려 전후좌우 적의 공격을 감시할 수 있게 진화한 것이다.
이와함께 K2 EX 전차는 RCWS(원격사격통제체계)에 12.7mm 기관포와 드론 재밍시스템을 탑재해 포탑 위에 병사가 올라가지 않고도 원격 자동사격이 가능해졌다. 보기륜은 6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KAI 부스 영상을 통해 공개된 국산 경전투기 FA-50의 미국 수출 등을 겨냥한 FA-50 단좌기 개량형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FA-50은 세계 최강의 경전투기로 진화해 세계 경전투기 시장 제패를 노리고 있다.
FA-50 단좌기 개량형은 다중위상배열(AESA)레이더 AIFF AN/APX-126이 탑재되고, 폴란드 수출형에 적용된 프로브앤드로그 공중급유장치와 함께 300갤런 용량의 연료탱크가 탑재되도록 설계됐다.
이와함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 및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이 탑재된다. AIM-9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버전인 AIM-9X은, 탐색기와 제어방식이 크게 개선돼 슈퍼 사이드와인더라고도 부른다. 레이시온사의 적외선 유도 방식의 공대공 미사일이다. 이는 KAI가 서울 아덱스 부스 방문객에게 공개하는 영상 설계도에서 나타났다.
FA-50 단좌기 개량형은 자동 지상충돌방지시스템(GCAS), 대형전술디스플레이(LAD), 디지털 HUD, 단좌화로 후방석 연료탑재 등 크게 개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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