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연패 … 한국 선수로는 2번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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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하고 통산 3승을 쌓았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 대회 2연패와 투어 3승째를 수확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10월 김주형이 2022-2023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낚았던 대회다.
한국 선수의 PGA 투어 대회 2연패는 2021,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이경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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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서는 2번째 2연패
[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하고 통산 3승을 쌓았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 대회 2연패와 투어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51만2천달러(약 20억5000만원)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10월 김주형이 2022-2023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낚았던 대회다. 김주형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 기회였던 8월 윈덤 챔피언십을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놓친 바 있다.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무려 25계단 끌어 올리며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5언더파를 때려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PGA 투어 대회 2연패는 2021,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이경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공동 7위(17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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