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에 유료 후원 도입…크리에이터 수익창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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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경제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1만6000여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이번 경제시스템 도입은 이프랜드에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사용자에게 풍부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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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코스튬 제작·판매로도 수익 얻을 수 있어
프리미엄 콘텐츠 1만6000개 추가로 체험 확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경제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1만6000여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아이템 추가로 이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은 기존 4000여종에서 총 2만여종으로 늘어 보다 확장된 이프랜드 체험이 가능해졌다.
SKT는 이프랜드 수익구조 정립을 위해 유료 재화 ‘스톤(Stone)’을 도입했다. 앱스토어에서 인앱결제로 구매 가능하다.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 구매 및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특정 이프홈을 방문하거나 이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규모 밋업(Meet-up) 행사에 참여해 호스트를 후원할 수 있다.
이번 경제시스템 도입으로,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들은 ‘밋업’ 행사를 통해 ‘스톤’으로 후원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인플루언서의 밋업 개설 및 이용자의 후원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스튬 등 아이템 제작을 통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들은 코스튬을 이프랜드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하고, 이프랜드 자체 심사를 거쳐 코스튬 상점에 업로드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SKT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이프랜드 이용자의 개인공간인 이프홈을 위한 캠핑·파티·우주·최신유행 홈스타일링 등 4가지 테마 맞춤형 아이템도 선보였다.
다양한 모션 상품도 추가했다. 유명 아이돌 안무를 비롯해 이프랜드나 다른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챌린지 및 밈(Meme), 감정 표현 등 다양한 모션 아이템들을 이프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프랜드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부터 글로벌 아트 컴퍼니 핀즐(PINZLE)까지 다양한 지식재산권(IP)들과의 제휴를 통한 색다른 아이템들도 도입된다. 패션 브랜드의 경우 실물과 동일한 아바타 코스튬이나 꾸미기 아이템들이 11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트 컴퍼니의 경우 이프홈에 적용할 수 있는 대형 아트월이나 조형물 형태 예술 아이템들로 채워진다.
SKT는 이프랜드와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를 연동해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들을 대거 도입했다. 이프랜드에서 NFT 아이템을 구매하면 아바타의 코스튬이나 이프홈의 장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NFT 아이템은 새로 선보이는 웹3 지갑 ‘T월렛(T wallet)’에 보관 및 조회할 수 있다.
NFT 아이템에는 성북구 소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청자 모자원숭이형연적과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간송미술관의 대표 작품인 석호 한쌍 등이 포함돼 이용자들이 국보급 문화재를 이프랜드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테마에 맞는 밋업, 이프홈 꾸미기, 코스튬 활용 등을 통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위크’를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모션 및 고도화된 노래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댄스 챌린지, 노래방 챌린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이번 경제시스템 도입은 이프랜드에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사용자에게 풍부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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