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분 25% 인수 추진… 랫클리프, ‘축구 부문 운영권 넘겨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랫클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25%를 얻은 이후 축구 부문 운영권을 확보하길 희망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진 랫클리프는 지분 인수를 통해 축구 부문 운영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랫클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25%를 얻은 이후 축구 부문 운영권을 확보하길 희망하고 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랫클리프는 자신이 소유한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를 통해 약 13억 파운드(2조1379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25% 인수 의사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한 뒤 랫클리프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랫클리프는 애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놓고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과 경쟁을 펼쳤다. 셰이크 자심 회장은 50억 파운드(8조2192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하려 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이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면서 인수전에서 빠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진 랫클리프는 지분 인수를 통해 축구 부문 운영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랫동안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기에 이를 해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문제로 지적된 선수 이적 정책을 전문화하기 위해 풋볼디렉터를 선임하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이네오스는 현재 스포츠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네오스는 프로축구에선 프랑스의 니스와 스위스의 로잔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이클팀과 세일링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뮬러 원(F1)의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父 “아들 콘돔·女 임신도 처리” 폭로…박수홍 측 “부모 허위사실 유포”
- ‘누가 허락했나’…자국 여성 미스 유니버스 출전 소식에 발칵 뒤집힌 파키스탄
- 안철수, 이준석 제명 요청 서명운동 돌입…“강서구청장 선거 방해”
- 안세영, 광고·방송 출연 사양…“메달 하나로 연예인 되지 않아”
- 위기의 새마을금고… 임원 연봉은 평균 5억2000만원
- 성폭행 당한 구직회원 극단 선택에…알바천국 대표 “피해 유가족께 유감”
- 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내가 교회로 전도했는데…”
-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총선 패배시 정계은퇴로 책임지겠다”
- “대통령실에 국민 소리 전달할 결기 있나? 없다면 물러나라”…서병수, 김기현 대표 직격
- 이스라엘 귀국 지원한 정부에 감사의 뜻 이어져…日외무상 “유사시 일본도 한국 도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