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매퍼, 시설물 안전 점검 자동화 솔루션 첫 출시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0.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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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매퍼 김달주 대표 / 제공 : 코매퍼 >
디지털 트윈 안전 관리 솔루션 기업 코매퍼(대표 김달주, 사진)는 시설물 점검에 특화된 디지털 솔루션 ‘SAFETY ALWAYS’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코매퍼가 출시한 ‘SAFETY ALWAYS’는 드론 촬영부터 작업 파일 관리, 손상 정보 검출과 분석까지, 시설물 안전 점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반 AI 기술과 안전 관리 내역의 시계열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AFETY ALWAYS의 드론 자율 비행 기능(KO-FLIGHT)은,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적화된 비행계획 설정과 촬영을 지원하여 누구나 전문가처럼 시설물 외관 조사가 가능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시설물의 구조를 고려한 입체적인 비행을 수행할 수 있어 기존의 수동 촬영보다 정교한 촬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또한 사용자는 어디서나 손쉽게 시설물의 비행경로를 생성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어, 작업자가 바뀌더라도 데이터 수집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다.

< SAFETY ALWAYS 디지털 안전점검 솔루션 패키지 / 제공 : 코매퍼>
이렇게 자율 비행 드론으로 촬영한 수많은 시설물 이미지는 자동 분류 기능(KO-FOLDER)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코매퍼 측은 “자체 개발한 군집 알고리즘이 위치정보 기반으로 수만 장의 이미지도 1분 이내에 분류한다”라면서 “지금까지는 방대한 시설물 촬영 이미지를 수작업으로 분류하여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코매퍼 솔루션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작업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매퍼의 AI 손상 정보 검출 기술(KO-DETECT)은 촬영 이미지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균열 등 시설물의 손상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영상 속 검출된 손상 정보를 실제 크기로 변환하고, 작업자의 편집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분석 결과는 EXCEL, CAD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제공하여 호환성도 갖췄다.

코매퍼가 개발한 자율 비행(KO-FLIGHT), 자동 분류(KO-FOLDER), AI 검출(KO-DETECT) 기능들은 개별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3가지 기능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통합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솔루션 패키지 구매나, 상시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월 구독형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솔루션 도입에 대한 허들이 낮아졌다고 한다.

솔루션 출시 이후, 현재 코매퍼는 시설물 관리주체인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디지털 안전점검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매퍼 김달주 대표는 “SAFETY ALWAYS를 사용하면 누구나 상시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이 가능하다”라면서 “기존 안전 점검 비용과 시간을 80% 이상 감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 관리가 가능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안전 점검 기술의 ITU-T 국제표준화와 더불어 국내외 판매 채널 확대로 시설물 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솔루션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매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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