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화단서 80대·50대 모녀 숨진 채 발견
이준혁 2023. 10.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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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80대 여성 A씨와 딸인 5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사는 집 창문이 열려 있는 점등으로 미뤄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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