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교촌치킨에 ‘협동로봇 활용 튀김 솔루션’ 공급

2023. 10. 16.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로보틱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1370여개의 치킨 매장을 보유한 교촌에프앤비는 규모면에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업해 튀김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식음료(F&B)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킨로봇 튀김 솔루션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두산로보틱스, 교촌에프앤비 업무협약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인원(사진 오른쪽부터) 두산로보틱스 대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급한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자동화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도입한다.

양사는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효과를 기존 및 신규 점포주에게 홍보함으로써 도입율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협의한다. 양사는 이달 안에 교촌에프앤비 오산 본사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1호기를 설치,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다. 또 협동로봇이 튀김 모듈 상단에 설치돼 매일 영업 전 새로 세팅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도 ▷초보자도 사용 가능한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의 강점을 지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오픈한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통해 24시간 전국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튀김 솔루션(롸버트치킨) ▷누들 솔루션(CJ푸드빌) ▷단체급식 솔루션(아워홈) ▷아이스크림 솔루션(XYZ) 등 다양한 F&B 기업들과 협업,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1370여개의 치킨 매장을 보유한 교촌에프앤비는 규모면에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업해 튀김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식음료(F&B)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