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전력 약한 베트남, 핵심 공격수 꽝하이도 못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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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둔 베트남이 핵심 미드필더 응우옌 꽝하이의 결장으로 고심이 깊다.
베트남 매체 '브이엔 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꽝하이가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설 수 없어 2선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꽝하이는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한국전은 물론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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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둔 베트남이 핵심 미드필더 응우옌 꽝하이의 결장으로 고심이 깊다.
베트남 매체 '브이엔 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꽝하이가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설 수 없어 2선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일각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 한국이 95위 베트남과 치르는 경기에서 얻을 게 없다며 우려하고 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한 상대라고는 하지만 다소 시시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잖다.
여기에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꽝하이까지 빠지면서 베트남의 전력은 더 약해졌다.
꽝하이는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한국전은 물론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꽝하이는 베트남 U23 대표팀 시절부터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선수로, 이제는 베트남 대표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매체는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100%의 전력이 아닌 건 아쉽지만 꽝하이는 11월 열리는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지금은 쉬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베트남과의 상대전적서 17승5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2004년으로, 당시 이동국과 이천수의 골로 2-1로 이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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