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선, 중도우파 30대 후보 선두…최연소 대통령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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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표 중후반 중도우파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투표 종료(오후 5시) 이후 곧바로 시작된 개표는 오후 7시 5분 현재 71.5%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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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표 중후반 중도우파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투표 종료(오후 5시) 이후 곧바로 시작된 개표는 오후 7시 5분 현재 71.5%가량 진행됐다.
이때까지 개표 결과 본선 2위로 결선에 오른 국민민주행동(ADN)의 노보아 후보가 52%, '본선 1위' 좌파 시민혁명운동(RC)의 루이사 곤살레스(45) 후보가 4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노보아 후보는 개표 직후 줄곧 곤살레스 후보를 앞섰다. 그가 당선되면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이 된다.
지난달 8월 20일 8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 당시 곤살레스 후보는 33.61%, 노보아 후보는 23.47%를 각각 득표했다.
에콰도르 선관위는 대선 결선 투표율이 82.33%라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는 1천316만2천339명(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기준)이다. 에콰도르 인구는 1천800만명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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