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열선·온열의자 설치 확대…구로구, 겨울철 대비 나서

정준영 2023. 10.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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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겨울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열선,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제설 취약 구간 6곳의 도로포장 면 아래에 원격 제설 시설인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다음 달 설치를 마치면 구는 기존 2곳(개봉로1길, 계남근린공원 주변)을 포함해 총 8곳의 도로열선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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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선을 설치한 고척동 계남근린공원 주변 도로 모습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겨울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열선,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제설 취약 구간 6곳의 도로포장 면 아래에 원격 제설 시설인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눈이 오면 즉각 대처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제설 방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 고척동 160-2 양우아파트 주변 ▲ 가리봉동 131-43 주변 ▲ 고척로45길 42-3 주변 ▲ 온수동 7-5 온수초교 주변 ▲ 구로동 1282 주변 ▲ 천왕동 14-113 주변 등이다.

다음 달 설치를 마치면 구는 기존 2곳(개봉로1길, 계남근린공원 주변)을 포함해 총 8곳의 도로열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신도림역 등 가로변 버스정류장 113곳에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한다.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온열 시스템이 가동되는 온열의자로, 한파 시 구민들의 추위를 덜어준다.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정류장 4곳에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각각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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