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기능성 + 디자인 ‘무브미’ 앞세워 MZ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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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리클라이너 통합 브랜드 '무브미(MVME)'를 앞세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샘은 5월 무브미를 출시하며 지금까지 '휴식을 위한 가구' 또는 '대형 소파'로 여겨졌던 리클라이너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무브미는 뛰어난 기능성에 '힙(Hip)'한 디자인을 더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사로잡았다고 한샘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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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라이너 소파 판매 15% ↑
한샘이 리클라이너 통합 브랜드 ‘무브미(MVME)’를 앞세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6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한샘의 리클라이너 소파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전체 소파 판매량 가운데 리클라이너 소파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1%에서 58%로 늘었다. 한샘 관계자는 “리클라이너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5월 무브미를 출시하며 지금까지 ‘휴식을 위한 가구’ 또는 ‘대형 소파’로 여겨졌던 리클라이너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리클라이너의 핵심 고객이 기존 중·장년층에서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한샘은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소재 등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무브미는 뛰어난 기능성에 ‘힙(Hip)’한 디자인을 더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사로잡았다고 한샘은 분석했다. 일반적인 리클라이너는 ‘편안함’이라는 기능에만 충실하다 보니 크고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지만 무브미는 얇은 다릿발, 벽과의 공간을 최소화하는 ‘제로월(Zero Wall)’ 설계 등 디자인 혁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무브미 고다 슬림 천연가죽 리클라이너 3.5인용’(사진)은 팔걸이와 다릿발은 얇게 디자인해 세련미를 더했다. 머리 받침대를 완전히 눕힐 수 있도록 만들어 리클라이너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심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MZ세대가 핵심 고객으로 자리 잡아가는 추세에 발맞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 내놓을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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