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백신협력’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각국 정부 및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세르비아 제약사 'Zdarvlje AD'의 모기업인 프런티어바이오파마는 당시 MOU를 바탕으로 연내 세부적인 계약을 맺고 세르비아 내 백신 생산시설 설립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랫폼개발 관심 해외인사 발길
백신·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각국 정부 및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나 브르나비치(왼쪽 세 번째) 세르비아 총리는 지난달 8일 방한 기간 중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르비아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세르비아 제약사 ‘Zdarvlje AD’의 모기업인 프런티어바이오파마는 당시 MOU를 바탕으로 연내 세부적인 계약을 맺고 세르비아 내 백신 생산시설 설립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에 착수키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자체 백신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을 활용해 세르비아에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구축 및 지원 △기술이전 및 제품 상업화 △인력 양성 △R&D 지원 △팬데믹 대비 노하우 전수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신규 백신 플랫폼 개발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손을 잡기 위한 해외 인사들의 내방도 이어졌다. 지난해 8월 내한한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과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게이츠재단으로부터 R&D비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지원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활용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전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등이 새로운 팬데믹 예방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父 “아들 콘돔·女 임신도 처리” 폭로…박수홍 측 “부모 허위사실 유포”
- ‘누가 허락했나’…자국 여성 미스 유니버스 출전 소식에 발칵 뒤집힌 파키스탄
- 안철수, 이준석 제명 요청 서명운동 돌입…“강서구청장 선거 방해”
- 안세영, 광고·방송 출연 사양…“메달 하나로 연예인 되지 않아”
- 성폭행 당한 구직회원 극단 선택에…알바천국 대표 “피해 유가족께 유감”
- 위기의 새마을금고… 임원 연봉은 평균 5억2000만원
- 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내가 교회로 전도했는데…”
- “대통령실에 국민 소리 전달할 결기 있나? 없다면 물러나라”…서병수, 김기현 대표 직격
- 이스라엘 귀국 지원한 정부에 감사의 뜻 이어져…日외무상 “유사시 일본도 한국 도울 것”
-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총선 패배시 정계은퇴로 책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