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종열 단장 선임...“다시 푸른 왕조 만들겠다” [공식발표]

김동영 2023. 10.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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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16일 이종열(50)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종열 신임 단장은 1991년 LG에 입단하며 KBO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삼성은 신임 이종열 단장이 최신 야구 트렌드에 맞는 강한(Win) 팀, 그리고 팬들에게 사랑받는(Wow) 팀으로 만들어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신임 이종열 단장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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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정근 대표이사(왼쪽)와 이종열 단장.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16일 이종열(50)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종열 신임 단장은 1991년 LG에 입단하며 KBO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09년까지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통산 1657경기에 출전하며 1175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현역 시절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스위치 히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 이후 곧바로 코치 커리어를 시작한 이종열 단장은 야구계 안팎으로 ‘공부하며 노력하는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지도자 경험을 하고 돌아온 2015년부터 SBS스포츠에서 해설 위원 활동과 함께 각종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팀의 수비코치로 활약하며 금메달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삼성은 신임 이종열 단장이 최신 야구 트렌드에 맞는 강한(Win) 팀, 그리고 팬들에게 사랑받는(Wow) 팀으로 만들어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종열 단장은 “KBO 최고의 명문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의 단장을 맡게 돼 가슴이 벅차다. 다시 삼성의 푸른 왕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이종열 단장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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