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사설 구급차로 행사장行→약식 기소 "변명 여지 없는 잘못"[전문]

장진리 기자 2023. 10. 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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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로 행사장까지 이동했다가 약식기소된 사실이 드러나 사과했다.

[안녕하세요. 김태우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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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로 행사장까지 이동했다가 약식기소된 사실이 드러나 사과했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서울시 성동구 행사장까지 사설 구급차로 이동했다.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씨는 김태우를 이송해준 대가로 30만 원을 받았고, 이 일 외에도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사설 구급차를 운행하거나, 운전면허 없이 사설 구급차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혐의로 지난 15일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김태우, 김태우에게 사설 구급차 번호를 알려준 당시 소속사 임원 역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약식 기소란 검찰이 징역보다 금고형,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달라고 약식 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이 일이 알려진 후 김태우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역시 "김태우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우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김태우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

15일 보도된 내용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김태우 씨의 입장도 함께 전달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태우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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