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바닥 찍고 내년 부활-흥국

김소연 기자 2023. 10. 16.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내년부터 영업실적이 반전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보합, 27.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이마트 용산점.

흥국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내년부터 영업실적이 반전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보합, 27.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회사 중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는 부진 속에서도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하고, 이커머스(SSG닷컴, G마켓)는 비용 통제로 적자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27.8% 증가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연결 자회사 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EV/EBITDA 멀티플 5.9배를 적용,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당장 상승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고, 2024년부터는 증익도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