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3Q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한국IR협의회

김지영 2023. 10.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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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6일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3분기말 신규 수주 계약 확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국내외 석유화학·에너지 기업 신규수주 증가로 디와이피엔에프의 수주잔고는 2023년 2분기말 2847억원에서 8월말 3000억원대 후반으로 급증해 올해 4분기는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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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실적은 4Q"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6일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3분기말 신규 수주 계약 확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IR협의회가 16일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와이피엔에프 CI. [사진=디와이피엔에프]

이새롬 IR협의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화학·플랜트 고객사의 투자 확대, 2차전지 업체로부터 신규 수주와 함께 기존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매출액 회복이 진행되는 중"이라며 "특히 중동 석유화학·플랜트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필두로 올해 의미 있는 신규수주·수주잔고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국내외 석유화학·에너지 기업 신규수주 증가로 디와이피엔에프의 수주잔고는 2023년 2분기말 2847억원에서 8월말 3000억원대 후반으로 급증해 올해 4분기는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와이피엔에프는 독일,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1위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독일 코페리온, 제플린과 함께 톱3 업체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는 태양광, 2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도 더해지고 있다"며 "지난 2020년부터 코스모화학, 코스모신소재, 포스코그룹 2차전지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쌓으며 전방산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향후에는 원료 이송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 폐배터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7.6% 증가한 900억원, 흑자전환한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6% 증가한, 올해 상반기 대비 90.7% 증가한 1,275억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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