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몸을 공보다 오른쪽 둬야… 어드레스때 틸트 각 유지를[이현지의 꿀팁레슨]

2023. 10.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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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는 최대 14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3처럼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어깨 모양이 수평이 아닌 오른쪽 어깨가 조금 아래로 기울어진 자세 즉, 틸트 각을 만들어주는 어드레스 자세가 필요하다.

찍혀 맞는 스카이볼, 당겨지는 스윙, 슬라이스로 고민이 있는 골퍼라면 축이 공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임팩트도 어드레스 자세의 틸트 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본다면 골프의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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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지의 꿀팁레슨 - 올바른 임팩트 자세

골프에서는 최대 14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클럽이 없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드라이버가 가장 중요하게 쓰인다고 생각한다. 라운드를 하며 대부분 홀에서 가장 먼저 잡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골프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드라이버샷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다음에 있을 아이언샷, 퍼트는 물론, 남은 홀에서의 골프가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다.

드라이버에서는 임팩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클럽의 임팩트가 중요하지만 드라이버는 특히 더하다고 볼 수 있다. 임팩트 자세를 자세히 알고 스윙을 해야만 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드라이버샷은 지면에 있는 공을 치는 것이 아닌 티 위에 놓여 있는 공을 때려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공의 위치가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중앙이라고 했을 때 드라이버샷을 할 때의 공의 위치는 왼발 엄지발가락 쪽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임팩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어드레스 자세가 중요하다. 사진1처럼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축이 나의 몸 중앙이 아닌 공 쪽으로 쏠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습장보다는 필드를 더 많이 나가는 골퍼들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어드레스 자세다. 공이 있는 왼쪽으로 어드레스 자세의 축이 쏠려 있게 되면 임팩트를 할 때 사진2와 같이 축이 왼쪽으로 이동해 임팩트가 되기 때문에 티 위에 놓여 있는 공을 칠 때는 하늘 높이 떠서 비거리 손실이 큰 스카이볼이 나오거나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게 된다.

스카이볼로 고민이 큰 아마추어 골퍼가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자세 때 축을 왼쪽이 아닌 중앙으로 바꿔야 한다. 사진3처럼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어깨 모양이 수평이 아닌 오른쪽 어깨가 조금 아래로 기울어진 자세 즉, 틸트 각을 만들어주는 어드레스 자세가 필요하다. 올바른 임팩트 자세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의 틸트 각을 임팩트를 하는 순간에도 사진4처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스윙을 시작하는 단계인 어드레스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

골퍼의 몸 중앙에서 임팩트가 이뤄져야 하기에 공보다 나의 머리와 몸이 오른쪽에 있는 상태에서 임팩트가 되어야 한다. 내 몸의 중앙보다 왼쪽에 있는 티 위에 있는 공을 치는 만큼 다운블로가 아닌 어퍼블로의 궤도에서 맞아야 멀리 똑바로 칠 수 있다. 찍혀 맞는 스카이볼, 당겨지는 스윙, 슬라이스로 고민이 있는 골퍼라면 축이 공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임팩트도 어드레스 자세의 틸트 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본다면 골프의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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