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서 가을밤 비추는 '빛의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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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2023 말이산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중 하나로 6가야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역사와 찬란했던 모습을 간직한 유적이다.
가야 고분군이 있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함안군이 행사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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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2023 말이산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중 하나로 6가야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역사와 찬란했던 모습을 간직한 유적이다.
문화재청, 경남도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
가야 고분군이 있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함안군이 행사개최지로 선정됐다.
첨단기술로 문화재를 합리적으로 보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아라가야, 불멸의 빛'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드론 라이트 쇼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13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2021년 세계유산축전,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김태욱 총감독과 강보람 작가가 직접 참여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이자 세계적인 작곡가인 양방언 감독도 참여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란 결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안전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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