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개발원조위 실사단 방한…한국 개발협력 정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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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실사단이 한국의 개발 협력 분야 정책·집행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16일 방한한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OECD DAC 실사단은 호주, 유럽연합(EU) 등 회원국 대표와 DAC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OECD DAC는 매년 4∼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집행을 상호점검하는 절차인 '동료 검토'를 통해 정책·제도 개선책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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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실사단이 한국의 개발 협력 분야 정책·집행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16일 방한한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OECD DAC 실사단은 호주, 유럽연합(EU) 등 회원국 대표와 DAC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실사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개발 협력 정책 및 집행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어 국회와 감사원을 방문하고 시민사회·학계·민간 기업과도 면담해 개발 협력 분야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OECD DAC는 매년 4∼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집행을 상호점검하는 절차인 '동료 검토'를 통해 정책·제도 개선책을 도모한다.
한국이 OECD DAC의 '동료 검토'를 받는 것은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실사단은 방한 일정을 마친 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현지 ODA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OECD는 대표단의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최종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ODA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동료 검토'에서 우리의 개발 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ODA 정책과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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