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미래연 포항본원 "미래 핵심 신산업 함께 이끌자"

경북 포항시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의 지역사회내 중추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일자리경제국 부서장 등 10여 명은 13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을 방문했다.

지난 4월 개원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내부를 둘러본 후 미래기술연구원 및 포스텍 관계자 등과 함께 미래기술연구원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글로벌 철강기업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선도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또, 2023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선정된 국내 최초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가속기연구소, 막스플랑크한국 포스텍 연구소(MPK) 등 세계 유수의 R&D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미래 첨단전략 신산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과 포스코 그룹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이 미래첨단 전략산업의 세계적인 핵심전략 센터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미래기술연구원은 핵심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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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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