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퇴마 연구소', 이동휘가 살린 맛깔나는 대사 셋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측이 맛깔나는 대사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적중하고 있는 인배(이동휘)의 명대사 Best 3을 공개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1. "내가 혼자 음향 터트려, 폭탄 터트려, 강도령 해가지고 감정 터트려…"
현대 직장인 공감 유발! 퇴마 연구소의 유일한 직원 인배의 인력 충원 요청!
첫 번째 명대사는 퇴마 연구소의 자칭 부사장이자 유일한 직원인 인배가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천박사에게 인력 충원을 요청하는 대사다. 엄연한 기술직이지만 강도령 연기부터 물품 관리까지 퇴마 연구소의 잔업을 모두 도맡아 하고 있는 인배는 "아니 내가 혼자 음향 터트려, 폭탄 터트려, 강도령 해가지고 감정 터트려… 아 혼자 힘들다고 사람 좀 뽑자구요!"라며 천박사에게 항의한다.
이처럼 바쁜 현대인의 공감을 유발하는 대사에 배우 이동휘 특유의 리드미컬한 대사 소화력이 더해져 인배의 매력 지수가 한층 높아졌다. 이 외에도 사장 천박사와 직원 인배가 티격태격하는 장면과 대사는 영화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로 관객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다.
#2. 인배에게 성황당이란…? "대전에 있는 빵집"
예상치 못한 순간 터지는 웃음 선사한 명대사!
두 번째 명대사는 퇴마 연구소 직원이지만 퇴마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기술직 인배의 엉뚱함이 돋보이는 대사. 유경(이솜)의 의뢰로 인해 범천(허준호)의 존재를 확인한 천박사는 진짜 사건으로 과감하게 뛰어들고, 인배와 황사장(김종수)은 그런 천박사를 돕기 위해 나선다.
천박사와 오랜 인연을 지닌 황사장이 숨겨진 과거 이야기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인배에게 "너 성황당이 뭔지는 알지?"라고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전에 있는 빵집"이라고 답하는 인배의 엉뚱한 매력은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더불어 인배 역의 이동휘는 자신의 SNS에 실제 대전의 유명 빵집을 방문한 인증샷과 함께 인배의 명대사를 인용한 위트 있는 게시물을 올려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3. "제가 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자로서…"
퇴마 연구소 부사장 인배의 큰 그림! 눈빨 유경을 향한 스카우트 제의
마지막 명대사는 끝나지 않는 모험을 예고하는 인배의 스카우트 제의.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진 천박사 일행은 훈훈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헤어진다. 이때 귀신 보는 특별한 능력으로 활약한 유경에게 인배는 "제가 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자로서 유경 씨의 눈 기술을 썩힌다는 건 대단히 국가적인 낭비입니다"고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마지막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인배의 제안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험의 새로운 이야기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렇듯 이동휘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인배의 유쾌한 명대사 Best 3을 공개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웃음부터 액션까지 꽉 찬 재미를 선사하며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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