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이마트, 3분기 기존 점포 성장 부진… 바닥 잡기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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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3분기 기존 점포의 성장이 부진하다며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라고 16일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기존 점포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 기존 점포의 성장은 부진했지만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기존 점포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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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3분기 기존 점포의 성장이 부진하다며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라고 16일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기존 점포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 주가는 지난 13일 종가 기준 7만130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9월 이마트 할인점 기존 점포의 신장률은 0.8% 감소했고, 트레이더스는 0.6% 증가해 시장 기대보다는 부진했다”며 “9월 황금연휴 기간에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며 유통 산업 내 유동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별도 매출 총이익률(GPM)은 전 분기보다 0.24%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 기존 점포의 성장은 부진했지만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기존 점포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 교체된 새 대표이사는 과거와 달리 슈퍼와 편의점 사업을 모두 담당한다”며 “앞으로 이마트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3사 유통 채널 간 공동매입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비용 절감을 통한 하반기 별도의 영업이익 증익을 고려했을 때 이마트에 대해 바닥 잡기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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