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없이 얼굴 때려…골절·장애 부르는 '턱뼈 부수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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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마사지건이나 주먹 등을 이용해 인위적인 방법으로 턱뼈를 변형하는 '턱 부수기 챌린지'가 해외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들은 물리적인 힘으로 턱뼈에 변형을 준 뒤 변화를 담은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고 있다.
16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는 전동 마사지기, 망치, 유리병 등 딱딱한 물체로 얼굴을 치면서 뼈를 부수고, 얼굴 모양을 바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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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마사지건이나 주먹 등을 이용해 인위적인 방법으로 턱뼈를 변형하는 '턱 부수기 챌린지'가 해외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들은 물리적인 힘으로 턱뼈에 변형을 준 뒤 변화를 담은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고 있다.
16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는 전동 마사지기, 망치, 유리병 등 딱딱한 물체로 얼굴을 치면서 뼈를 부수고, 얼굴 모양을 바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뼈 부수기 튜토리얼(bone smashing tutorial)'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들은 이날 기준 조회수 모두 약 4억3000만회를 달성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 "턱선이 바뀐 것 같다" 등의 말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 얼굴에도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유행과 관련 전문가들은 얼굴 뼈를 인위적으로 바꾸려다가 안면골 골절, 흉터, 피부와 연조직 손상과 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성형외과 의사인 프렘 트리파티 박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턱뼈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비정상적인 연골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골절 뼈가 치유된다고 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위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거나 통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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