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지역 건설사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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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6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연결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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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16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연결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연결 상담은 대형·지역 건설사 총 21곳이 참여, 대형 건설사는 협력업체 발굴할 때 서류심사에 그쳤던 방법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 업체를 만나 장단점을 파악한다. 또한 지역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의 외주 담당자에게 자사를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방법 등 정보를 얻는다.
유공자 포상에서 현대건설 신정수 책임 등 6명이 하도급률 향상 공로 등으로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에는 대형·지역종합·지역 건설사 34곳이 참여한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울산시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 자재 사용 및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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