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200억 규모의 공모 BW 발행... mRNA와 이차전지 사업 강화

김건우 기자 2023. 10. 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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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가 20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관계자는 "BW 발행은 본업의 강화와 신사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스텝 중 하나이다"라며 "조달 자금을 mRNA 백신 생산 효소,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피부 사업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EV, 이차전지 사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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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가 20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년 만기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0%, 5.0%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셀루메드의 혁신적인 mRNA 사업과 2차전지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신규 투자자금을 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받은 자금은 △mRNA 생산효소 및 단백질 생산 라인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피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및 확대 △전기차(EV) 및 이차전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본업인 바이오 의료기기 사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단백질 생산 라인은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mRNA 사업에서 백신 및 치료제 시장 진출을 비롯해 바이오 의료기기 사업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셀루메드는 BMP2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주관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차전지 사업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이륜차와 배터리팩 연구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팩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곧 양산을 시작하여 국내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사업도 자체 기술개발과 외부의 핵심기술 특허 확보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BW 발행은 본업의 강화와 신사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스텝 중 하나이다"라며 "조달 자금을 mRNA 백신 생산 효소,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피부 사업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EV, 이차전지 사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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