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을 관통하는 분노 액션
‘최악의 악’에서 지창욱이 악으로 한 걸음 다가간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16일 폭발하는 액션과 감정을 엿볼 수 있는 8, 9화 미리 보기 스틸을 공개했다.
18일 공개될 8, 9화에서는 3국의 마약 카르텔과 강남연합을 궁지로 밀어 넣을 거대한 위험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다. 준모(지창욱 분)와 강남연합은 물론 기철(위하준 분)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의정(임세미 분)까지 숨 막히는 위기 속에 휘말리게 되며 이들의 관계성이 더욱 복잡하게 얽힐 예정이다. 또 신뢰를 얻기 위해 곁을 내주기 시작한 준모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해련(김형서 분)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준모-기철-의정’의 흔들리던 삼각관계에도 폭풍 같은 긴장감이 몰아칠 예정으로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연출을 맡은 한동욱 감독은 “9 화 액션은 가장 힘을 주고, 가장 오래 찍었던 장면이다.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히며 완벽한 작품성과 완성도를 자신했으며, 권지훈 무술 감독 역시 “9화 액션 장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분노’” 라고 설명하며 점차 악으로 변해가는 준모와 악의 중심에 서 있는 기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절정에 달하는 것은 물론, 작품 속에서 가장 강렬하고 충격적인 액션이 연속해서 펼쳐질 것을 본격 예고했다.
한편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최악의 악’은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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