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중견 사업가와 13일 재혼

안연홍.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안연홍이 중견 사업가와 재혼했다.

16일 스포츠동아는 안연홍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중견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전했다.

안연홍은 지난 2017년 6월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싱글맘으로 살아왔다. 2020년 MBN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이혼으로 부모님한테 가슴 아픈 상처를 한 번 안겨드려서 그 뒤로는 너무 많이 나이가 드신 게 보였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1988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안연홍은 2000년대 초 방송된 MBC 인기 성인시트콤 ‘세친구’에서 발랄한 간호사 캐릭터를 맡아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9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를 끝내고 2년 만에 ‘펜트하우스2’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해 존재감을 보여줬다. 현재 KBS 1TV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