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 장거리미사일 조기 배치 추진에 "전쟁국가 일본 실체"

남빛나라 기자 2023. 10. 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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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의 장거리 미사일 조기 배치 추진에 대해 "일본의 재침, 전쟁국가 일본은 허구가 아니라 실체이며 현실로 됐다"고 밝혔다.

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이 최근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1년 앞당긴 2025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재침을 위한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이 매우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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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침 위한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 엄중한 단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인 미국 해군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인 '미시간함'(SSGN-727·1만8000t급)이 6월22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출항하고 있다. 오하이오급 잠수함인 미시간함은 길이 170.6m, 폭 12.8m 크기이며, 사정거리 2500km에 달하는 15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할 수 있다. 2023.10.16. yulnetphoto@newsis.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일본의 장거리 미사일 조기 배치 추진에 대해 "일본의 재침, 전쟁국가 일본은 허구가 아니라 실체이며 현실로 됐다"고 밝혔다.

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이 최근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1년 앞당긴 2025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재침을 위한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이 매우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마다 사상최고를 갱신하며 지출되는 군비와 그에 따른 항공모함,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한 공격용 첨단 군사장비 도입, 우주와 싸이버, 전자기파령역에서의 군사작전태세 수립 등은 명백히 침략전쟁 수행을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격능력을 부단히 숙달 완성하기 위한 렬도와 해상에서의 대규모 군사연습은 그 연장"이라고 비판했다.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자 군사훈련 연례화 방침에 대해서도 "'자위대'가 조선반도재침을 숙달하고 일단 유사시 조선전선에 투입될수 있는 '합법적인 명분'으로서 조선반도에 대한 '입장권'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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