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구급차 이동' 김태우 뒤늦은 사과… "깊이 반성중"

김유림 기자 2023. 10. 16.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god 멤버인 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를 타고 행사 일정을 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자 사과했다.

A씨는 5년 전인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김태우를 사설 구급차에 태워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태우를 행사장까지 태워주고 돈을 받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가 무면허운전 혐의까지 더해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가수 김태우가 뒤늦게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앨범 'T-WITH'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김태우. /사진=머니투데이
그룹 god 멤버인 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를 타고 행사 일정을 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자 사과했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태우 측은 "김태우는 조사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는 신중을 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판사)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사설 구급차 운전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5년 전인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김태우를 사설 구급차에 태워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태우를 구급차에 태워 이동한 대가로 30만원을 챙겼다.

검찰은 당시 구급차에 탄 김태우와 소속사 임원 등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