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 전쟁법 따를 것…중동에 미군 재배치 필요 없다"(상보)

이유진 기자 2023. 10.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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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전쟁법'에 따라 행동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 내 불안 상황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의 테러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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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길 있어야…이란, 참전 마라"
"중동 불안으로 미국 내 테러 위협도 증가" 지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인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모임서 "이스라엘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투기를 보냈다"고 밝히고 있다. 2023.10.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전쟁법'에 따라 행동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동 지역에 미군을 재배치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 내 불안 상황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의 테러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에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며 거듭 강경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갇힌 미국 국민은 500~600여 명으로 추산되며 현재까지 미국 국민 최소 30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된 가운데, 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이스라엘로 보내는 등 자국민 대피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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