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카카오, 매출 회복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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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예상보다 매출 회복 속도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 하락은 자회사 및 주요 지분가치 하락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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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예상보다 매출 회복 속도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 하락은 자회사 및 주요 지분가치 하락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 2조1700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249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142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 반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톡비즈 광고 매출 성장률(전년대비 5.1% 증가)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반면 거래형 매출은 선물하기 직매입 비중 확대가 추석 효과와 맞물리며 양호한 성장률(18%)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의 경우 연초 택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둔화된 수요 회복에도 제휴 주차장 증가로 인한 주차 매출이 확대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콘텐츠 부문에 대해서는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아레스 출시 효과에도 기타 매출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은 제한될 것"이라며 "뮤직에서는 에스엠 연결 반영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 효과는 있겠으나 상각비용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테인먼트 인력 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카카오의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59.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다. 전거래일 종가는 4만32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50.5%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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