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리키·하림, 속내 털어놓자 삐걱…"못 알아듣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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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물 '돌싱글즈4'의 가장 뜨거운 커플인 리키와 하림이 극과 극 성향을 발견했다.
15일 방송된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짧은 만남을 한 뒤가 그려졌다.
하림은 "우리의 대화를 골프로 만들까, 미식축구로 만들까?"라고 리키의 과묵함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리키와 하림이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공개돼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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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MBN 예능물 '돌싱글즈4'의 가장 뜨거운 커플인 리키와 하림이 극과 극 성향을 발견했다.
15일 방송된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짧은 만남을 한 뒤가 그려졌다. 리키와 하림은 동거 중 처음으로 세 아이 없이 단둘만의 하루를 맞이했다.
아침에 일어난 리키는 하림을 위해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식사를 차려줬다. 하지만 하림은 미팅을 앞두고 있어 급한 마음에 침대 위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리키는 침대에서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하림의 시애틀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리키는 "나가 (하림을) 진짜 많이 좋아한다"면서도 "나는 깔끔한 편인데, 하림의 집을 보고 사실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에 하림은 서운해했다. 리키는 "(우리의 관계가) 허니문 단계는 지났다"고 하기도 했다. 이에 하림은 "난 몰랐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만 남게 되고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하림은 "우리의 대화를 골프로 만들까, 미식축구로 만들까?"라고 리키의 과묵함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리키는 "질문을 못 알아듣겠어, 직접적으로 얘기해"라고 했다. 결국 하림은 "우리 둘이 있을 때는 말을 좀 더 해야 해, 가끔은 전기충격 같은 자극이 필요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리키는 "너 진짜 4차원이야"라고 웃어넘겼다.
리키는 "시애틀을 떠나는 건 어떻게 생각해?"라며 재혼을 염두에 둔 질문을 던졌다. 하림은 "이제는 더운 지역에서 활동적인 생활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고 알쏭달쏭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두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이 많이 다르긴 한 것 같다"고 걱정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리키와 하림이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공개돼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커플 최종 선택이 공개되는 마지막 회는 3부작으로 확대 편성돼 120분으로 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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