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Q 실적 예상 상회 전망-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6일 기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2조98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0%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0.6% 하회하는 것이다. 환율 상승으로 1304억원의 판매보증 충당부채가 추가 인식됐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16일 기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2조98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0%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0.6% 하회하는 것이다. 환율 상승으로 1304억원의 판매보증 충당부채가 추가 인식됐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2% 증가한 12조4587억원을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각각 4.1%, 6.8%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기존 예상대비 2.6%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른 비용증가는 3분기 손익에 반영되는 반면 이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4분기에도 계속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아는 지난 11일 전기차(EV) 행사를 개최했다. 기아는 이를 통해 새로 공개된 3종의 중저가의 EV 모델들을 통해 전기차의 가격 폭을 넓히고, 지역별로 충전소를 확장하며, 새로운 엔포테인먼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는 내용 등의 EV전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의 리스크요인은 미국 시장 소비 둔화에 따른 모델 믹스 악화,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전기차 수익성 악화, 유럽 등의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전기차 수익성 악화 등"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
- [지스타 2024]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우린 계속 도전…글로벌 성과 낸다"
- 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 '적자 전환' 신세계면세점, 첫 희망퇴직·임원급여 20% 반납
- "이 책 좋아하시죠? 드릴게요"…노숙자 시절 은인 찾는 '베스트셀러 작가'
- 빗썸, 수수료 무료 이벤트 적중…점유율 늘고 흑자전환
- 업비트, 점유율 줄고 수수료수입도 감소
- LG이노텍, 車 전방용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로 CES 혁신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