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유서 쓴채…광주 아파트서 모녀 추정 2명 사망

김미루 기자 2023. 10.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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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지간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40분쯤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A씨(80대·여)와 B씨(50대·여)가 숨져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타살 정황은 없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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