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 한 마디에 티맵·에어컨·음악 켜는 '누구 오토 2.0' 출시

양새롬 기자 2023. 10. 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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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운전자의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또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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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UI도 변경"
(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운전자의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누구 오토는 SK텔레콤만의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없이 연달아 실행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하고 말하면 △티맵에에서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운전자의 적정 에어컨 온도로 조절하며 △오늘 날씨와 일정 확인해주고 △최근에 들은 음악을 플로(FLO)에서 재생해준다.

또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홈 탭'과 '미디어 탭' 등 화면 UI(사용자인터페이스)도 편리하게 변경했다.

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돼 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된다. 차량 내 앱스토어인 티맵(TMAP) 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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