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대체자는 ‘11경기 7골’ 김민재 동료…1,139억 이상 지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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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에 대비해 거액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최우선 타깃으로 르로이 사네(27, 바이에른 뮌헨)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에게 필수적인 존재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가 팀을 떠날 경우 사네의 영입을 통해 그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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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에 대비해 거액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최우선 타깃으로 르로이 사네(27, 바이에른 뮌헨)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살라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살라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나왔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 살라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버풀은 이적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에게 필수적인 존재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적설을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올여름 살라 영입에 실패한 알 이티하드는 내년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살라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살라의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살라가 내년에 떠나지 않을지라도 그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잠재적인 대체자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사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가 팀을 떠날 경우 사네의 영입을 통해 그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사네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올시즌에도 11경기 7골을 올리며 뮌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피챠헤스’는 “리버풀은 사네를 영입하기 위해 다르윈 다르윈 누네스 영입 당시 지출한 8천만 유로(약 1,139억 원) 보다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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